배우 김가빈이 탑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가빈 친언니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탑과 김가빈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한 사진과 각각 블랙 도트 잠옷을 입은 모습, 같은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까지 공개되며 열애설에 불을 댕겼다.
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가빈 소속사 SM C&C 역시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에 말을 아꼈다.
이후 21일 김가빈 언니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열애설을 반박하는 글을 게재하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 네티즌은 커플 잠옷으로 지목된 잠옷을 캡처해 올린 뒤 "내가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 탑 팬들 해당 업체에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면 된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거냐"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바다 배경 사진에 대해서도 "가족 여행 가서 내가 찍어줬다"라며 당시 김가빈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탑과 김가빈이 함께 포착된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배우들 연기 모임에서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괜한 구설수 만들지 말라고 지우라고 해서 내린 사진이다. 이것저것 파헤치면 오해할 수밖에 없는 게 연예계인데, 가족이고 언니로서 기사와 댓글 보고 너무 속상해서 말한다"라고 탑과의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김가빈은 지난해 방송된 Mnet '러브캐처2'에 출연한 뒤,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