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 '테펙스'와 경량화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 모습 (사진제공=랑세스)
랑세스는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게 엘라스트메탈(BOGE Elastmetall GmbH)‘과 함께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전기 스포츠카에 양산 적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기 스포츠카 부품 전체에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은 이 페달이 처음이라고 랑세스 측은 강조했다.
브레이크 페달에 적용한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다이나라이트'는 높은 기계적 강도를 충족하면서도 무게는 금속 부품 절반 수준이다.
맞춤형 유리섬유층 구조로 까다로운 하중 요구조건도 충족한다고 랑세스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사출 성형에 기반을 둔 자동화 공정도 가능해 높은 안전성이 필요한 복잡한 형상의 안전 부품을 에너지ㆍ비용효율적으로 양산할 수 있다.
한편, 보게 엘라스트메탈은 자동차 산업용 진동 기술과 플라스틱 응용 부품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