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단지에 500만 화소 CCTV 제안

입력 2020-05-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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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와 상가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 이미지. (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와 상가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 이미지.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재건축 시공사 입찰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단지에 500만 화소의 폐쇄회로(CC)TV 설치를 제안했다. 보안 환경을 구축해 입주민 안전을 지키는 안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500만 화소 CCTV는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와 상가로 직접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도 500만 화소의 CCTV를 배치한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의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사고와 범죄를 예방할 방침이다.

주차장 내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동 지하에서 커뮤니티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폭 1.5m 이상의 보행자 동선을 확보한다. 폭을 2.5m로 넓힌 주차 공간도 조성한다.

놀이터와 주차장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목적 층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각 가구에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한다. 사물인터넷(IoT) 홈패드를 통해 외부인 침입 시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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