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이지함화장품 정인견 대표 "더마코스메틱 1위 넘어 K-뷰티 선봉장으로 도약"

입력 2020-05-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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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청정 지역 진귀한 레드 프로폴리스 30%담은 ‘레드 프로폴리스 30 비타 앰플’라인 첫 공개

▲정인견 대표 (이지함 화장품)
▲정인견 대표 (이지함 화장품)
국내 최초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함 화장품이 브랜드 탄생 26년만에 프리미엄화에 나선다.

이지함 피부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이지함 화장품의 변신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은 바로 정인견 대표다. 정 대표는 데코 등 10여년 넘게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복 브랜드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정 대표는 “화장품과 패션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을 만족시켜야 성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2018년 9월 이지함 상표권 사용계약 체결 이후 피부과 화장품이란 이미지가 강했던 이지함 화장품 역시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리뉴얼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그는 이지함 피부과의 노하우를 살리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지함 화장품 의 리브랜딩을 시작했다.

이지함 화장품은 화장품과 제약이 결합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답게 문제성 피부 질환을 가진 고객을 위한 ‘피부 치료’ 제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스팟케어 ‘블루원’은 누적판매 1000만병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블루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레드 프로폴리스 30 비타 앰플’라인 역시 피부 건조와 탄력 저하로 인한 노화방지 효과를 인정받으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드 프로폴리스는 정 대표의 야심작이다.

레드 프로폴리스는 그린·옐로우 프로폴리스보다 항산화 효과가 높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정 대표는 원료부터 진정성을 담은 제품으로 제작하자는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 수백가지의 제품과 원료를 테스트한 결과 레드 프로폴리스를 찾아냈다. 그러나 원료의 수급이 문제였다. 정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브라질 청정 지역의 벌집에서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레드 프로폴리스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유통망 확보에 공을 들였다. 안정적인 공급망이 확보되자 그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 또한번 과감한 시도를 단행했다. 고가의 레드프로폴리스를 30%나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정 대표의 노력의 결실에 소비자들은 환호했다.

지난 4월 롯데홈쇼핑에서 단독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연령대와 관계없이 고른 소비층의 호응을 얻은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매 방송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더마코스메틱 명가를 넘어 프리미엄 스킨케어로도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그는 “이지함에 대한 명성과 제품력 그리고 가심비가 소비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준 것 이 레드 프로폴리스 30 비타 앰플라인"이라며 "방송 이후 제품에 대한 수많은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졌고 온라인 면세점 뿐아니라 중국·일본 등 해외문의가 이어지며 물량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딩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자 정 대표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이지함 화장품을 K-뷰티의 선봉에 서는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것.

정 대표는 “현재 차세대 레드 프로폴리스 원료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및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의 올인원 스킨케어 등 신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며 “‘피부가 묻고 이지함이 답하다’라는 이지함의 슬로건처럼 고객과 소통을 통해 이지함 화장품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레드 프로폴리스 30 비타 앰플 ' (이지함 화장품)
▲‘레드 프로폴리스 30 비타 앰플 ' (이지함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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