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민간 아파트는 1만2980가구다. 전달(1만607가구)보다 22% 늘었다.
지난달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경기지역(4965가구)에서 가장 많았다. 대구(1814가구)와 충남(1554가구), 대전(1349가구)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민간 아파트는 1100가구였다.
4월 기준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최근 12개월 동안 평균 분양가격)는 3.3㎡당 1202만9000원이었다.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200만 원을 넘어선 건 2015년 조사 시작 후 처음이다. 전달 조사(1185만3000원)와 비교하면 1.49% 올랐다.
전국에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지난달 기준 3.3㎡당 2636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높았다. 대구(1510만1000원)와 경기(1505만8000원), 인천(1406만8000원)이 그 뒤를 이었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낮은 지역은 충남(792만 원)으로 서울의 3분의 1수준도 안 됐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 분양 동향에 관한 자세한 통계는 HUG 홈페이지나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