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이다.
구 성바오로병원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위치한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지역 최고의 교통 요지로 꼽힌다. 현재 지하철 1호선·경원선·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 등 총 6개 노선이 지나고 있는데 특히, 단지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여기에 추가로 GTX-B(2019년 8월 예비타당성 통과), GTX-C(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이 계획돼 있다.
도로 여건도 우수하다. 왕산로,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60여 개의 버스노선이 있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또한 반경 3㎞ 내에 서울시립대, 고려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총 7개 대학이 있어 교수, 연구원, 교직원과 학생 등의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량리 일대에는 이미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청량리 종합시장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 개발되는 것도 호재로 꼽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췄다”며 “청량리역 일대가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GTX 등 대형 개발 호재까지 많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좋은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