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에 나선 의료진과 홀몸노인 등을 위해 1500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13일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에 선정된 레스토랑 27곳과 함께 도시락 1500개를 마련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의료진 및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했다.
각 레스토랑의 특색과 정성을 담은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은 레스토랑의 셰프 및 임직원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서울시 돌봄 SOS 서비스 네트워크 및 서울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 센터를 통해 서울 시내 코로나 19 전담 의료기관 5곳과 홀몸노인들에게 차례로 전해졌다.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올해 처음 진행한 이번 도시락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레스토랑과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의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미쉐린과 레스토랑이 합심하여 마련한 도시락이 시민들을 위해 일선에서 오랜 시간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응원이, 코로나19 기간에 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분들께는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의료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시락 전달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월)에는 도시락 전달에 앞서 미쉐린코리아 이주행 대표, 서울시 문미란 정무부시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쉐린 스타 하트 도시락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증정식 이후 강서노인종합복지관 및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400분을 위한 따뜻한 도시락을 전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인 셰프들이 미쉐린 스타 셰프로 선정되고 해외에서 활동을 펼치며 인정 받는 모습에 주목하게 되면서 2016년 첫 발간 했으며, 매해 한국의 미식 문화를 이끌어 갈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호텔 셀렉션을 대중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