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365일 1:1 고객 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유통업계 간편결제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SSG페이가 선보이는 AI 챗봇 서비스 ‘쓱이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1:1 고객 상담 서비스로, 신세계아이앤씨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의 AI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AIbog·SHINSEGAE AI Bot on Google)를 활용해 개발했다.
이용 방법은 SSG페이 앱의 전체 메뉴 상단의 ‘쓱이지’ 아이콘을 선택한 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된다. 답변은 텍스트와 이미지, 링크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한다.
AI 챗봇 서비스 ‘쓱이지’는 SSG페이의 주요 서비스에 대한 안내뿐 아니라 SSG머니 잔액 등 개인화된 정보도 안내해준다. 아울러 채팅창에서 고객이 SSG머니 충전 및 전환 등의 서비스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기존에 전화로만 운영해온 고객 센터의 경우 SSG머니 전환 방법, 환급 등 단순 문의가 7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를 AI 챗봇으로 시스템화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고객센터 직원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AI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문의를 빠르게 응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