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풀시스템이 개발한 ‘바바(BaBa) 도어록’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로 선정됐다.
송성면 푸시풀시스템 대표는 “바바 도어록이 지난 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인 ‘브랜드 K’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K는 우리나라 혁신 중소기업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한 국가브랜드 지원 전략이다. 중기부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브랜드K‘라는 브랜드 파워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
브랜드 K는 분야별 전문가와 유명인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와 온라인 대국민투표 등 수개월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통해 총 81개사가 선정되었다. 주요 브랜드 K는 푸시풀시스템의 BaBa도어록을 비롯하여 경남제약 레모나, PN풍년 압력솥, 고려기연 워크스루, 씨앤투스성진 마스크, 투쿨포스쿨 쉐이딩, 화요 술, 오레스트 안마의자 등 다양하다.
선정된 제품에는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품이라는 영예와 함께, 브랜드 K 전용 수출바우처가 업체당 최대 1억원 지급되고, ’대한민국 동행세일‘ㆍ’가치삽시다‘의 플랫폼을 활용해 특판전과 전용관이 운영된다. 또한,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출 시장 결정, 진출 전략 수립 등 컨설팅 지원을 받으며 공영쇼핑에서 릴레이 특판전도 할 수 있다.
2013년 설립된 푸시풀시스템은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금상(산업자원부 장관상) 2회, 서울 국제발명대전 금상, 말레이시아 국제발명전 금상, 미국 피츠버그 발명 및 신기술전 금상,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전 금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2017 우수상표, 디자인권 공모전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BaBa’라는 브랜드의 도어록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두고 있다.
푸시풀시스템은 세계최초로 문 흔들림 방지 장치와 영구자석을 이용한 돌출 래치 없는 도어록 장치 등 도어록과 관련된 독보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KAIST 지식재산 AIP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어록에 한정되어 있던 특허 기술을 확대해서 ‘가상블록체인’이라는 특허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어록을 기반 기술로 삼아 차세대 인터넷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사업화 능력 함양에 그 목표로 두고,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을,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을, 특허청은 교육과 홍보를, KAIST는 교육과정의 운영을 주관하는 국내 유일·최고의 지식재산 전문 교육과정이다. KAIST-AIP 과정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및 강연회 참가의 특전도 부여한다. 제9기 과정은 5월 20일 입학식을 갖고 매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