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수출 기업과 인도네시아 코로나 극복 지원…손 세정제 5000개 기부

입력 2020-05-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00만 원 상당 손 세정제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

▲무역협회 김영준 자카르타지부장(왼쪽)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유스프 깔라 총재(오른쪽)가 기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무역협회 김영준 자카르타지부장(왼쪽)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유스프 깔라 총재(오른쪽)가 기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 지부가 국내 화장품 기업 '썸바이미'와 협력해 손 세정제 5000개(2500만 원 상당)를 신남방국가인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했다.

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썸바이미는 천연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세안제 등 화장품을 만들어 주로 신남방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현지 유명 인사들이 제품을 소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썸바이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도움을 주고자 3월 말 무역협회 본사에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 협회는 자카르타 지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기부 협약을 맺고 손 세정제의 통관과 물류까지 도맡아 일을 진행했다.

물품 전달식에는 인도네시아 전 부통령이자 현재 적십자사 총재인 유스프 깔라가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기부된 손 세정제는 적십자가 운영하는 34개 지휘소를 비롯해 바탐, 발리, 마나도 등 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진단키트, 방호복, 식음료 등을 기부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도 많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해외 현지 국민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모습은 한국의 이미지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00,000
    • +4.21%
    • 이더리움
    • 4,466,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3.13%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297,600
    • +4.71%
    • 에이다
    • 828
    • +1.72%
    • 이오스
    • 784
    • +5.0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2.02%
    • 체인링크
    • 19,600
    • -2.49%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