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 CI.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학술부문 성과정보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술부문 성과정보의 수집‧유통‧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현재 개발 중인 연구평가솔루션 ‘Scholytics(스칼리틱스)'에서 집계되는 연구자별 연구성과 통계 및 학문 분야별 연구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예산이 투입된 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학술분야 성과정보의 종합적인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과학기술 분야 연구 동향 분석을 토대로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정부 연구개발과제 예산은 24조 원으로, 국가 예산 전체의 약 6%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 총괄이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진행할 수 있어 국가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칼리틱스를 통해 국내 연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