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에 따르면 자체 합성을 통한 신규 물질을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 공동연구팀과 함께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 용도로 유효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에 착안해 최근 신규 후보 물질들 중 하나에 대해 COVID-19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결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 및 조기 사멸을 유도하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게 됐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COVID-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후보 물질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며 “3사의 공동 연구를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COVID-19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의약품의 개발 특성상 향후 진행되어야 할 단계들이 많겠지만 이연제약은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단단한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연제약은 합성 및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케미칼 및 바이오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연제약과 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의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노터스는 2012년 설립돼 국내 1위의 비임상 CRO 전문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