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과 중소벤처기업부공무원노동조합(중기부노조)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캠페인 발대식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사회 내 ‘착한 소비자 운동’을 노동조합부터 자발적으로 전개해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캠페인은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된다. 전통시장, 선결제, 선구매,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구매 등 4개 분야에서의 소비를 촉진한다.
국공노 소속 28개 지부마다 △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1인 월10만원 구매 및 조기 사용 △ (선결제)단골집(식당,미장원,체육관 등) 선결제 하기 △ (온라인)중기부 ‘가치삽시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쇼핑‘, 해수부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박영선 장관과 28개 중앙부처 노조 위원장이 참석해 정부와 노조의 협력을 이야기 했다. 이어진 결의식에는 박영선 장관, 중기부 노조를 비롯한 중앙부처 28개 지부 위원장이 함께 ‘소상공인이 미소짓는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다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힘을 낼수 있게 노조가 자발적으로 착한소비자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무회의에서 각부 장관들에게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모든 행정부가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