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젊은층보다 4050대가 찾아"

입력 2020-04-2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TV쇼핑 )
(신세계TV쇼핑 )

중장년층의 온라인 쇼핑 경험이 늘면서 40·50세대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이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크라우드 펀딩 쇼핑 서비스 ‘모내기(모이면 내려가는 기가 막힌 쇼핑)’의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31.3%)와 50대(41.1%)의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가 주로 20·30세대의 호응을 얻어왔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신세계TV쇼핑이 지난 3개월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상품 역시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 비중이 가장 높았다. 1월 진행한 ‘예가 소 LA 갈비 선물세트(2㎏)’는 목표대비 3200%의 펀딩율을 달성했고 신선식품 카라바오생망고 2.5㎏(12과) 상품 역시 2672%의 높은 펀딩율을 달성해 앵콜전을 열기도 했다.

40·50세대는 홈쇼핑 산업의 주 타깃 고객으로, 이들의 온라인ㆍ모바일 구매 경험이 증가하면서 신세계TV쇼핑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크라우드 펀딩 ‘모내기’에 대한 접근성 역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TV쇼핑의 2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신장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홈쇼핑의 편리함을 경험한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40·50세대의 온라인 구매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국산 프리미엄 과일 및 해외 직소싱 상품 강화를 통해 40~50대에 특화된 크라우드 펀딩 소싱 서비스에 대한 유입을 확대해나갈 전략이다.

한편 신세계TV쇼핑은 22일부터 일주일간 ‘모내기’ 오픈 100일을 맞이해 크라우드 펀딩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같은 기간 다이슨 무선청소기, 뉴트리원 히알루론산 등 가전과 건강식품을 아우르는 초저가 상품 11종을 엄선해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펀딩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 주용노 뉴테크담당 상무는 “크라우드 펀딩은 사전 고객 수요 파악을 통해 재고비 부담 없이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TV쇼핑은 ‘모내기’를 통해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29,000
    • +4.79%
    • 이더리움
    • 4,487,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3.2%
    • 리플
    • 821
    • +0.98%
    • 솔라나
    • 298,800
    • +5.03%
    • 에이다
    • 834
    • +2.71%
    • 이오스
    • 785
    • +5.2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2.56%
    • 체인링크
    • 19,730
    • -1.79%
    • 샌드박스
    • 411
    • +3.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