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제조기업 멕아이씨에스가 20일 플렉시케어로부터 300만달러 (약 36억원) 규모로 전환사채방식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사인 플렉시케어는 의료 분야에서 40 년이 넘는 경험을 가진 선도적인 의료 기기 제조 및 공급 업체로 영국 국립보건원(National Health Service) 및 민간 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정된 대리점을 통해 105 개국 이상에서 국제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중국, 영국, 네덜란드, 이태리, 인도, 한국, 중동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플렉시케어와의 투자계약은 양사 간의 사업협업을 위한 상호 공급계약을 논의하던 중 사업적 파트너로서 신뢰와 전략적 협력 구조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며, “이번 투자와 양사 상호간의 제품공급계약 체결로 멕아이씨에스는 신제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에 필요한 안정적인 자금확보는 물론 본격적인 해외시장에서의 사업확장과 매출의 획기적 증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멕아이씨에스는 국내 유일의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제조회사로 최근 코로나19의 팬더믹 상황에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