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그레이드된 ‘S펜’으로 한층 강화된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갤럭시 탭 S6 Lite’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탭 S6 Lite’의 S펜은 연필같이 더욱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Lite’는 7mm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 등 세 가지의 감각적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6 Lite’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Google Duo)’와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콘텐츠를 기기 간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Quick Share)’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 탭 S6 Lite’는 263.1mm(10.4형) 디스플레이와 AKG 듀얼 스피커,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 S6 Lite’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49만5000원(64GB), 53만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1000원(64GB), 49만5000원(128GB)이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