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자사가 제작한 광고 중 4편이 구글이 발표한 `국내 1분기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 탑10`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글은 유튜브 광고 리더보드를 통해 매 분기 영상 조회 수, 총 시청 시간, 사용자 평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 우수 광고 영상 10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국내 1분기 광고 10편 중 제일기획이 제작한 광고는 △KGC인삼공사 `펭수의 귀향`편 △KT `갤럭시S20 아우라 레드` 편 △알바몬 `알바몬을 뒤집어 놓으셨다` 편 △동원참치 `캔을 바로 따` 편 등이다.
선정된 4편의 유튜브 광고는 총조회 수 6000만 뷰에 달한다.
우선 KGC인삼공사의 펭수의 귀향편은 1월 설을 맞아 공개된 광고로, 펭수가 설을 맞아 남극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2월 제작된 KT의 갤럭시S20 아우라 레드 광고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기용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알바몬 광고는 `밈(meme)`을 활용한 대표적인 광고로 인기를 끌었다.
동원참치의 캔을 바로 따 광고는 펭수와 손나은이 모델로 출연해 중독성 있는 노래와 쉽고 재미있는 댄스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포함한 광고 타깃들이 광고를 직접 찾아보고 즐기며, 자발적으로 확산시킨 광고가 큰 인기를 얻었다"며 "여기에 해당 시기에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모델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등 소비자 트렌드를 잘 짚은 것도 선정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