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지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3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경기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기도민이다. 1인당 지급 금액은 10만 원이다.
또 경기도내 18개 시군의 경우 지자체에서 별도 지급하는 지원금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1매당 한도 내에서 통합해 수령할 수 있으며 가족 통합 지급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 농협은행 영업점(평일 09~16시)또는 행정복지센터(평일 09~20시, 주말·공휴일 09~18시)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세대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대원수 4인 이상 가구는 4월 20~26일까지, 3인 가구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2인 가구는 5월 4~10일까지, 1인 가구 또는 미 신청자는 5월 11~17일까지이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5부제 신청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이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이다. 주말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접수 가능하다. 단, 전체 가구 신청 기간(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에는 주말 접수가 불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곧바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고 실제 사용에는 2영업일 가량 소요된다. 신청인의 핸드폰으로 사용승인 문자 수신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문자 수신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사용마감일은 8월 31일까지이다. 3개월이 경과하거나 사용마감일이 지나면 미사용금액은 회수되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