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1년형 K3 출시…안전ㆍ편의장비 확대

입력 2020-04-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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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사양 기본으로 갖춰, 트림별로 1714만~2087만 원

기아자동차가 2021년형 K3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20일 K3와 해치백 타입의 K3 GT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1년형 K3는 주 고객층인 20~30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갖추면서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탠더드와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 2021년형 새 모델은 준중형 차급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인조가죽시트가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아울러 이전에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에 달렸던 운전석 파워시트ᆞ전동식 허리지지대,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히티드 시트ᆞ높이 조절식 헤드레스트 등을 스탠더드 트림부터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스탠더드 1714만 원 △프레스티지 1895만 원 △시그니처 2087만 원이다.

▲기아자동차가 K3의 연식 변경 모델 ‘2021년형 K3’와 ‘2021년형 K3 G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K3의 연식 변경 모델 ‘2021년형 K3’와 ‘2021년형 K3 G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기아차)

아울러 2021년형 K3 GT도 함께 출시했다.

2021년형 K3 GT는 5도어 단일 모델이며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두 개의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운전석 파워 시트와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를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2187만 원 △시그니처 2451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화하면서 상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사양을 기본 트림까지 확대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며 “강화된 주행 편의와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2021년형 K3는 준중형 세단 고객들에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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