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사진=NB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국프로농구(NBA) 리그가 중단되며 선수들의 임금도 내달부터 25% 삭감된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5일부터 월 단위로 지급하는 임금의 25%를 삭감하기로 선수노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삭감될 임금 총액은 취소되는 경기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버 커미셔너는 리그가 공식 취소된다면 점진적인 감봉 일정을 선수들에게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그 재개 시점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며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BA는 지난달 11일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중단돼 아직 리그를 재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