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투시도. (쌍용건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대구 아파트 청약 열기가 이어졌다.
1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전날 1순위 청약에서 1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3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22.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는데 43가구 모집에 1249명이 신청해 평균 29.0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 전용 84㎡B와 전용 84㎡C는 각각 14.1대 1, 25.0대 1로 나타났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수성구 범어동에 지하 5층~지상 39층 3개 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인천의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은 418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총 1696명이 몰리면서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일부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청약자가 주택형별 공급 가구의 3배가 넘지 않으면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에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전용 84㎡A형과 84㎡D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은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