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총선을 앞두고 전국 케이블TV가 지역민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개표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마지막 선거방송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블TV는 총선 100일 전인 1월부터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선거운동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유권자 정보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케이블TV는 그동안 쌓인 풍부한 후보자 연설 및 경력방송 데이터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지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와 SNS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의 선거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친화 정보와 유권자 중심 선거 콘텐츠를 방송, SNS 등 다양한 경로로 제공해 왔다”며 “선거방송의 꽃인 개표방송을 통해 쉼 없이 달려온 지역채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