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10일 만에 광진을 다시 찾아 고민정 지원유세

입력 2020-04-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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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서울 광진을을 다시 찾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2일 선거운동 시작 첫날 지원 유세를 한 지 10일 만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정오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고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첫 공식 일정으로 광진을을 찾아뵈면서 광진을이 가장 상징적인 곳이라 생각해 이곳을 찾아뵙는다 말씀드렸었다”며 “또 찾아뵙는다”고 인사했다.

그는 “비상시국에는 우리의 결심 또한 비상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국력’을 모으는 선택을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 힘내라고 북돋는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나라들이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며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면서 이 고통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 아이들 가슴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자라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는 대한민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는 눈으로 지켜본다”며 “또 이럴 때 표심은 어디로 향하는지도 관심 있게 본다”고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고 후보에 대해 “긴 시간 문 대통령 옆에서 문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뿐만 아니라 숨결까지도 익힌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변치 않는 소신과 철학으로 국민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듯이, 고 후보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같은 모습으로 생활하면서 이 나라 정치를 새로운 마음으로 한 번 키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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