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유럽 10개 공장서 마스크 포함 의료용품 생산 착수

입력 2020-04-10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법인도 파트너사 경제적 지원…마스크 1만여 개와 손 소독제 제공

▲글로벌 타이어 전문기업 미쉐린의 유럽 공장 10곳이 의료용 마스크를 포함한 의료용품 생산에 나섰다.  (사진제공 미쉐린코리아)
▲글로벌 타이어 전문기업 미쉐린의 유럽 공장 10곳이 의료용 마스크를 포함한 의료용품 생산에 나섰다. (사진제공 미쉐린코리아)

다국적 타이어 전문기업인 미쉐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및 의료용 투명 바이저 생산에 나섰다.

10일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그룹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공장 10곳에서 매주 약 40만 개의 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한다"라며 "마스크는 공식 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각 지역의 보건의료 종사자 및 자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과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 코로나19 대응 전문 단체 'VOC-COV((Volonté d'Organiser Contre le Covid-19)'와 협력해 재사용이 가능한 마스크의 설계 및 대량 생산 작업에도 참여한다.

VOC-COV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마스크는 세탁과 교체가 가능한 5개의 필터로 제작돼 최대 10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5000개의 시제품 제작이 진행 중이며, 5월까지 매주 100만 개의 마스크 생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500만 개 규모를 갖춘다는 게 목표다.

미쉐린은 마스크 외에도 의료 종사자를 위해 살균 가능한 보호용 바이저 생산에도 나선다.

4월 중 1만여 개의 바이저를 생산해 프랑스 현지 병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소호흡기와 의료기기, 환자 자세 안정화용 쿠션 및 손 소독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역시 코로나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대리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운영기준을 완화했다.

지난 3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리점에 마스크 1만여 개와 손 소독제 등의 지원품을 전달하는 등 파트너들과 지역사회를 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9,000
    • +5.56%
    • 이더리움
    • 4,643,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15%
    • 리플
    • 1,001
    • +4.05%
    • 솔라나
    • 303,600
    • +1.57%
    • 에이다
    • 835
    • +2.96%
    • 이오스
    • 789
    • +1.28%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5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77%
    • 체인링크
    • 20,020
    • +1.11%
    • 샌드박스
    • 421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