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보합권… 강남3구 3주 연속 하락

입력 2020-04-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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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0.05%)ㆍ서초(-0.04%)ㆍ강남구(-0.04%) 모두 내려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제공=KB부동산 리브온)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주택 매입 문의도 지속적으로 줄어 매수우위지수가 71.5(기준점 100)까지 내려갔다.

9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에서 인천(0.21%)과 경기(0.09%), 서울(0.03%) 모두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줄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는 대전(0.17%)만 다소 높은 편이다. 울산(0.09%), 부산(0.02%)은 소폭 상승했다. 광주(-0.01%)는 하락, 대구(0.00%)는 보합이다.

수도권(0.09%)은 전주 대비 올랐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1%)은 미미하게 하락했다. 세종(0.09%)과 충남(0.03%)만 상승했다. 경북(-0.08%), 강원(-0.03%), 경남(-0.02%), 전북(-0.02%), 충북(-0.01%), 전남(-0.01%)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로 미미하게 상승하면서 보합권 형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강남3구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0.05%), 서초구(-0.04%), 강남구(-0.04%) 등 급매물을 비롯해 더 이상 올린 가격의 매물은 보기 힘든 상황이다. 구로구(0.15%), 노원구(0.14%), 관악구(0.12%) 등 일부 지역만 0.1% 넘는 소폭 상승을 보였다.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경기지역은 전주 대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집값이 안정세로 들어선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안양시 동안구(0.43%), 안산시 상록구(0.30%), 수원시 팔달구(0.27%), 부천시(0.22%) 등이다.

인천은 남동구(0.53%), 연수구(0.29%), 중구(0.26%)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인천의 최근 4주간 상승률은 0.36%→0.28%→0.22%→0.21%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2%)과 5개 광역시(0.02%)는 전주 대비 미미하게 올랐다. 기타 지방(0.00%)은 전주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광진구(0.06%)와 강남구(0.04%) 정도만 미미하게 상승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권에 가까운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올랐다. 수원시 장안구(0.12%), 안양시 동안구(0.11%), 수원시 영통구(0.09%), 화성시(0.08%) 등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과천시(-0.09%), 안산시 단원구(-0.08%), 안산시 상록구(-0.06%) 등 하락 지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천도 전주 대비 소폭 상승(0.03%)을 나타내며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미추홀구(0.14%)와 중구(0.13%)는 상승했고, 동구(-0.08%)는 하락했다.

5개 광역시 중 대전(0.08%)과 울산(0.06%)은 상승했다. 광주(0.01%)와 부산(0.01%)은 소폭 올랐다. 대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58.1을 기록해 전주(61.9)보다 하락했다. 서울도 71.5로 전주(74.8) 대비 하락을 이어갔다. 서울 강남지역은 지난주 68.1에서 62.3으로 하락했다. 강북지역도 지난주(82.5) 대비 하락한 82.0을 기록하며 매수 문의가 계속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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