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잔디(JANDI)’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료 혜택을 제공한다.
2일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은 전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코로나19 대응 클라우드서비스 우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업툴 잔디(JANDI)는 화상회의,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한 업무용 협업툴이다.
해당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월 65만 원 한도에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중소기업에게 클라우드 솔루션을 우선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을 활용하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6월 30일까지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을 원하는 전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잔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사업선정 발표 후 30여개 기업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사업은 예산이 한정된 만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기업이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를 포함한 잔디의 모든 기능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빠른 지원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라고 말하며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이러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현실적인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