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신한카드 신용등급 ‘AA+안정적’ 신규 평가

입력 2020-04-01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카드 수익성 지표. (자료제공=한국신용평가)
▲신한카드 수익성 지표. (자료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신한카드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한신평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1985년 익스프레스크레디트카드로 설립된 이후 2007년 신한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업계 1위의 신용카드사로 2019년 12월 말 신용카드 회원수는 1284만 명(사용가능회원 기준), 카드자산 잔액은 23조8000억 원이다.

한신평은 “신한카드는 2019년 3분기 누적 총 이용실적기준 시장점유율은 18.7%로 업계 1위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수수료율 하락에도 비용 및 영업자산 효율화 등을 통해 이익창출력을 보완했고 신한금융그룹 내에서의 이익기여도, 계열사와의 시너지 등을 감안할 때 신한금융그룹의 지원가능성이 높아 중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신한카드의 사업 및 재무 전망에 대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는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용효율화 및 영업자산 확대를 통한 이익보전 전략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는 동사의 영업 및 재무적 측면에서 부정적이며 달러는 물론 원화 채권시장도 냉각된 상황”이라며 “한신평은 코로나19가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에 미칠 영향과 카드사의 유동성 대응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국내 채권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자금경색 상황의 지속 여부와 동사의 유동성 대응력 수준에 주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17,000
    • +6.47%
    • 이더리움
    • 4,659,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07%
    • 리플
    • 993
    • +4.31%
    • 솔라나
    • 304,100
    • +2.46%
    • 에이다
    • 827
    • +3.76%
    • 이오스
    • 788
    • +2.6%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3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5.09%
    • 체인링크
    • 19,960
    • +1.99%
    • 샌드박스
    • 419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