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기혼 부부를 대상으로 신혼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백화점이 리마인드 웨딩 촬영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는 주 고객이 결혼 후 20년 이상 경과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기 때문이다. 특히, 탄탄한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를 바탕으로 자신을 가꾸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하는 중장년층을 일컫는 ‘액티브 시니어’는 백화점이 꼭 잡아야 할 핵심 고객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결혼의 달로 꼽히는 4월에 예비 부부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까지 같이 계획하는 경우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비뉴엘, 아울렛, 영플라자 포함)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웨딩 홈페이지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 이벤트’ 접수를 받는다. 커플 사진과 함께 웨딩 촬영 혹은 결혼식에 관한 사연을 올리면 된다. 당첨자 20 커플은 4월 29일 발표되며, 촬영은 개인 스케줄에 맞춰 5~8월 중에 진행된다.
더불어 결혼의 달 4월을 맞아 신혼 고객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내달 3일부터 19일까지 웨딩마일리지 5만 점 이상 적립시 5만 점을 추가 적립해주는 ‘5만+5만 더블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웨딩 인기 TOP 10 브랜드(티파니, 불가리, IWC, 태그호이어, 부쉐론, 쇼파드, 삼성, LG, 에이스, 시몬스)와 '더콘란샵' 구매 고객에게 두배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리미엄 주방용품 ‘휘슬러’와 신규 제휴 기념으로 4월19일까지 신혼 부부 혼수 혜택을 제공한다. e쿠폰북을 이용하면 웨딩 주방세트를 최대 40% 할인해주고, 50% 추가 적립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결혼의 달 4월을 맞아 예비 신혼부부가 부모님께도 신혼의 기쁨을 다시 만끽할 수 있는 선물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백화점은 고객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