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패션도 로켓배송…PB 이어 디자이너 편집숍까지 론칭

입력 2020-03-26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팡, ‘디자이너 브랜드숍’ 2020 SS 오픈 (사진제공=쿠팡)
▲쿠팡, ‘디자이너 브랜드숍’ 2020 SS 오픈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생필품, 신선식품을 넘어 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

쿠팡은 전날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배송해주는 로켓배송을 시작할 때부터 패션 로켓배송도 선보였지만, 상품군은 제한적이었다. 직매입한 브랜드 위주로 선보이다가 지난해엔 패션 자체 브랜드(PB) ‘베이스알파에센셜’을 출시했지만 PB 제품은 속옷, 양말 등 생활필수품 패션 위주로 운영됐다. 직매입 패션 브랜드를 늘리며 패션 로켓배송을 강화하려는 쿠팡이 이번에는 디자이너 편집숍을 론칭했다.

쿠팡은 국내 패션 디자인 브랜드 편집숍의 2020 SS(봄여름)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K-패션을 선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13개(듀이듀이, 카이, 디앤티도트, 더스튜디오케이, RSVP, 아이아이, 해프닝, 어몽, 꼼파뇨, 키르시, 라티젠, 러브이즈트루, 가먼트레이블)를 한데 모았다.

쿠팡 측은 “그동안 프리미엄 편집숍이나 자체몰 등 한정된 채널에서만 판매해 접하기 어려웠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편집숍에는 디자이너 김진영ㆍ이수연의 ‘듀이듀이‘, 계한희의 ‘카이‘, 박환성의 ‘디앤티도트’ 등 서울패션위크에 참여 예정이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디자인 콘셉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꼼파뇨’ ‘키르시’ ‘라티젠’ 등 대표적인 젊은층 브랜드의 룩북 이미지도 준비했다.

쿠팡 로켓배송의 특징은 구매 후 30일 이내 무료 교환, 반품이 가능한 것인데 이번 편집숍에서도 이 같은 서비스를 적용했다. 치수에 확신이 없는 제품은 로켓배송으로 받아서 직접 입어보고, 30일 이내 제품을 무료로 반품시킬 수 있다.

쿠팡 측은 “온라인에서 패션을 구매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게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30일 이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통해 쿠팡에서 패션을 구매해도 된다는 인식을 주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패션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시대인 만큼 직매입 브랜드 늘리면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1,000
    • +0.99%
    • 이더리움
    • 3,53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0.04%
    • 리플
    • 791
    • -0.63%
    • 솔라나
    • 195,500
    • -0.46%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54%
    • 체인링크
    • 15,200
    • +0.46%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