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전자상가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 = 용산구)
서울 용산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한남동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실거주지는 필리핀이며 18일부터 후각 이상 증세(감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20일 입국 이후 23일까지 한남동, 보광동, 인천, 노원구, 서초구, 강남구, 중랑구 등지를 돌아다녔다. 마스크는 거의 착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23일 ‘냄새를 못 맡으면 코로나19 의심’ 기사를 보고 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다음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원병원은 양천구 소재 서남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