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봉사상을 수상한다.
박해진은 오는 5월에 열리는 KBS 119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구조(생활안전)대원·민간인·단체 등을 선발·포상하는 시상식으로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1996년 제정됐다.
박해진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촬영에 직접 출연했다. 앞서 소방청 대국민 화재안전수칙 영상에 이어 연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로 박해진은 두 영상 모두 출연 및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해외 채널에서 문의가 오자 박해진의 소속사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자막 작업까지 진행하여 보내 등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더불어 박해진은 현재 자신이 촬영 중인 MBC '꼰대인턴' 촬영장에 마스크와 일회용 가글을 기증하며 스태프들의 안전한 촬영을 독려했다.
또한 박해진의 해외 팬들은 최근 '꼰대인턴' 촬영 현장에 마스크를 지원하며 박해진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 인턴'은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