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전액기부에 나선다.
박해진은 23일 진행된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에서 마련한 '국민예방 코로나19안전수칙' 영상 촬영에 직접 출연하며 재능 기부했다. 앞서 소방청 대국민 화재 안전 수칙 영상에 이어 연이은 두 번째 재능기부로 박해진은 두 영상 모두 출연 및 제작비 전액을 기부했다.
박해진은 코로나19 예방 영상에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기침할 때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릴 것 △의료기관과 공공장소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버릴 땐 반드시 규정대로 묶어서 안전하게 버릴 것 등의 안전 수칙을 정확하게 설명해 국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감염이 의심될 땐 관할 보건소나 1339로 문의하시고, 저 박해진과 함께 예방수칙을 지켜 나와 그리고 내 이웃을 지키는데 협조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예방수칙만 지키시면 안전합니다"라며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국민 안전수칙을 전파했다.
박해진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힌 국민들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모든 분들의 쾌유와 안전, 그리고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과 비상근무로 고생하시는 소방관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안전 수칙만 잘 지키면 나와 타인을 지킬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25일 국내 9번째 사망자가 나왔으며 누적 확진자가 900명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