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23일 외래진료 및 응급실ㆍ수술실 운영 재개

입력 2020-03-23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같은 병실·병동환자·접촉자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서울백병원)
(서울백병원)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외래진료, 응급실 및 수술실 운영을 23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8일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외래,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했으며, 확진환자는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은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2명, 같은 층 및 인접한 층의 모든 환자, 관계된 모든 의료진과 직원 등 25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으며, 추가 감염자는 없다. 또한 모든 접촉자 자가격리와 코호트 격리는 해제됐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면회객이 제한되는 간호간병통합병동에 입원해 다행히 접촉자가 많지 않았으며, 환자 본인을 포함하여 병동 입원환자,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모든 의료진이 철저한 손위생과 마스크 착용으로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대응체계로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입원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에 대해 감염관리를 했으며, 방역 전문업체와 전교직원이 병원 전체에 매일 수차례 방역과 소독을 시행하면서 단계적으로 진료 정상화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합동조사반의 즉각적으로 적극적인 대응으로 서울백병원은 감염 관리가 한층 강화돼 보다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병원은 이날부터 본관의 외래 진료 및 응급실, 수술실, 입원 등 모든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한편,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별관(P동) 3층에 국민안심병원을 지속적으로 운영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78,000
    • +4.17%
    • 이더리움
    • 4,471,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2.94%
    • 리플
    • 822
    • +1.48%
    • 솔라나
    • 305,600
    • +7.49%
    • 에이다
    • 843
    • +2.55%
    • 이오스
    • 784
    • +5.23%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59%
    • 체인링크
    • 19,830
    • -1.1%
    • 샌드박스
    • 411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