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경기도 고양시청은 20일 일산동구 중산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유럽 방문 이력이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유럽을 방문해 이달 19일 입국하던 중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귀국 후 택시를 타고 중산동 자택으로 귀가하는 도중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족 1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했고, 코로나19 검사를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과 밝혀진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