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어렵습니다. IMF 시절 '아나바다' 국민운동으로 힘든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투데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거나배바(사회적 거리두기, 함께 나누기, 서로 배려하기, 바이러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서울시, 대한상의와 함께 전개합니다.
KT가 올레 tv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T는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레 tv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우리가게tv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tv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 tv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자를 노출해 소상공인이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우리가게tv 서비스를 활용해 본 소상공인들이 매장 홍보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현재 가입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가게tv를 활용하는 매장에서는 올레 tv로 실시간 채널 또는 VOD를 보고 있어도 화면 오른쪽에는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광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송출한다. 해당 홍보 이미지와 문구는 점주가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가게tv 전용 웹 사이트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또 KT는 오는 30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홍보 캠페인 광고 2종을 올레 tv에서 2개월간 무상으로 송출한다. 이번에 중기부가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광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에 대한 회복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KT는 올레 tv에서 VOD 시작 전 30초 분량의 해당 광고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올레 tv CUG를 통한 언택트 종교활동 지원, 키즈랜드 TV 홈스쿨 확대 등 KT가 가진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