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새터데이스킨이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의 호주∙뉴질랜드 온라인 몰에 동시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새터데이스킨 측은 “아시아에 이어 호주와 뉴질랜드 세포라에 입점하며 아시아ㆍ태평양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라며 “특히 오세아니아 뷰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고 특히 세계 15위 규모인 호주의 뷰티 시장은 2022년에 약 87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세아니아 소비자들은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안티에이징, 보습 등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가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만큼 현지 소비자들은 자연 유래 원료와 안전한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터데이스킨은 착한 성분과 안전한 처방, 탄탄한 제품력을 앞세워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새터데이 스킨은 피부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파라벤, 설페이트,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50여 개 성분을 어떤 제품에도 첨가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지난 1월 미국 세포라로부터 '클린 뷰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새터데이스킨은 피부 성장인자로 알려진 다양한 펩타이드를 최적으로 조합해 피부 흡수 및 효능을 높인 독자 성분 ‘CHA-7es Complex’로 안티에이징 효과를 한층 높였다. ‘CHA-7es Complex’는 피부 리듬을 균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안색 개선, 탄력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새터데이스킨 백양이 총괄 부사장은 “자극적인 기능성 화학 성분의 사용을 배제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을 지녀 클린 뷰티 제품의 수요가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더 많은 현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호주와 뉴질랜드 세포라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터데이스킨은 2017년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영국 등 유럽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 국가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중남미 뷰티 스토어 ‘블러시바(Blush-bar)’에 입점하며 콜롬비아·칠레에도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