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NS cookfest 2020’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개최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NS홈쇼핑 측은 13일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NS cookfest2020’을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요리 경연 참가 접수와 행사 준비 등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참가자 및 직원,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연기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는 데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S cookfest’는 NS홈쇼핑이 국민 건강증진과 식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다. 지난 12년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포함해 건강한 먹거리 정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연 참가자 뿐만 아니라 참관객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익산으로 옮겨, 서울·수도권 중심 대회에서 벗어나 전국구 식품문화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에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왔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13년만에 처음으로 ‘NS cookfest’의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하게 됐다”라며, “개최 일정이 연기된 만큼 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