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ICT 수출 137.4억ㆍ수입 77.1억…"60.4억 달러 흑자 지속"

입력 2020-03-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2월 ICT 수출입 현황(스마트폰)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2월 ICT 수출입 현황(스마트폰) (과기정통부 제공)

우리나라 올해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37.4억 달러, 수입액은 77.1억 달러를 기록하며, 60.4억 달러의 흑자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9.3%↑) 및 휴대전화(4.7%↑)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8.5% 증가하며, 2018년 11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5.1억 달러, 9.3%↑)가 낸드(5.0억 달러, 34.0%↑) 및 시스템 반도체(23.8억달러, 27.5%↑) 수출 호조세로 15개월 만에 증가했다. 휴대전화(9.0억 달러, 4.7%↑)도 해외 생산 기지 수요 확대 및 고사양 부품 수요 증가로 인한 부분품(4.9억 달러, 23.0%↑) 수출 호조세로 증가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61.9억 달러, 4.9%↑), 베트남(23.3억 달러, 12.9%↑), 미국(17.1억 달러, 19.5%↑), EU(8.7억 달러, 14.6%↑)등 주요국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ICT 수지 역시 60.4억 달러로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전년 동월대비 수출액과 수입액 증가는 올해 2월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일 증가(설 연휴, 2019년 2월)로 인해 늘어났으나, 일평균 수출 증감률(%)은 줄었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은 32.8억 달러로 전년보다 10.0% 증가했다.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3.1억 달러, 24.4%↑)가 가장 많이 수출이 늘었고, 이어 반도체(12.9억 달러, 5.9↑%), 컴퓨터 및 주변기기(1.6억 달러, 7.0%)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반도체가 39.2억 달러로 23.3% 증가했고, 메모리 반도체(15.6억 달러, 17.1%↑) 및 시스템 반도체(18.6억 달러, 37.1%↑)도 동시에 증가했다. 반면 LCD패널(0.9억불, 34.3%↓), 부분품(0.9억불, 12.3%↓)등은 수입량이 줄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도 수입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ICT 무역 수지는 60.4억 달러로 흑자를 거뒀다. 중국(홍콩포함, 40.5억 달러)·베트남(15.8억 달러)·미국(10.6억 달러)·EU(3.7억 달러)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가 지속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230,000
    • +7.61%
    • 이더리움
    • 4,629,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0.73%
    • 리플
    • 828
    • -1.19%
    • 솔라나
    • 305,200
    • +4.48%
    • 에이다
    • 833
    • -1.42%
    • 이오스
    • 779
    • -5.46%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0.77%
    • 체인링크
    • 20,470
    • +1.29%
    • 샌드박스
    • 41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