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회의를 하고 있는 최기영 장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과 캘빈 드로그마이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코로나19에 대한 과학기술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선회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계 수장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해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학기술적 조치 등 과학기술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해법을 모색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 활용 등 과학적 방법에 의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는 뜻을 같이 했다. 또 드라이브 스루 모델, 자가진단 앱 사용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하고 진단기술과 백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 여러 국가들이 참여하는 다자 간 유선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계속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