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6일 제44회 정기총회를 치루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서면의결을 통해 진행했다.
KEA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업계 애로와 이를 개선하는데 최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대응 테스크포스'를 운영, 기업들의 애로를 실시간으로 적극 수렴하고 이를 관계 당국에 전달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고 앞으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는 제조인력 외 구매ㆍ품질검사ㆍ물류ㆍ환경안전 등 지원인력에 대한 인가 확대와 일정 기간 전 산업의 자동인가를 건의했다.
기업소속 의료인력도 검체채취가 가능토록 선별진료소 요건 한시적 완화와 검체키트 제공 등 산업현장 유증상자 신속 검진체계 조기구축도 요청했다.
또 전자업체 수요조사ㆍ의견수렴을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보건 용품 산업현장 지원을 건의했다.
KEA는 기업들의 중국 현지공장 가동률 실시간 현황파악 및 조기 조업 재게 희망기업 조사건의 등 조달수급 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체결한 대중소상생협약사항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자부품 수급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수급기반구축을 추진하고, 매년 열리는 한국전자전을 '미래 혁신기술과 제품' 위주로 대전환한다
빅데이터, 미래차,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KEA는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컴MDS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