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전망치 변경 내역.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략 고객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 및 중국 수요 부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전장부품도 코로나19 이슈가 더해진 완성차 출하 차질에 따라 동반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반면에 기판소재는 반도체 기판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그런가 하면, 환율 여건이 예상보다 우호적이어서 매출 감소 폭보다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략 고객의 중국 생산 체계가 2분기에 정상화하고 보급형 모델 향 광학 솔루션 출하가 본격화하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실현할 것”이라며 “하반기 5G 아이폰 출시 및 ToF 센싱모듈 채용에 따른 수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반기 5G 아이폰 출하량은 6400만대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