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사진제공=진에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진에어가 승무원 순환 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3∼5월 내에 1개월 단위로 순환 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휴직 기간에는 평균 임금의 70% 수준을 지급한다. 운항 승무원은 유급 휴직과 단축 근무, 개인 휴가 사용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에어는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받기로 하고, 4월15일까지 최소 1주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무급 휴직을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