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우수 모바일 혁신’ GSMA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입력 2020-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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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 세계최고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 세계최고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올해 이동통신 세계최고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어워드로,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시상한다.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플릿(Smart Fleet)'은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은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을, 장애청소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 코딩스쿨'은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꾸준히 추진해 온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스마트 플릿은 안전운전 유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보조 솔루션은 장애인의 경제 활동 참가를 확대하며, 행복 코딩스쿨은 장애 청소년의 자기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 플릿은 차량 이동 상황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교통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스마트 플릿을 기반으로 상용화한 T맵 V2X 서비스는 전방 급정거, 응급차량 진입 알림 등 고객들의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적용함으로써 사고 예방, 교통 혼잡도 개선 등 모빌리티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및 차량 제조사와 협력 중이며, 앞으로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도화된 교통 예측 정확도 개선, 물류 사업을 위한 배송 경로 최적화 등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스마트 플릿에 대해 “흥미롭고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코액터스와 함께 30만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티맵(Tmap) 택시 앱을 만들게 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운행 중 콜 수락 시선 분산을 막아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콜잡이 버튼’을 청각장애 기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행복 코딩 스쿨이 수상한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은 청소년과 STEAM 분야 교육자를 위한 모바일 혁신에 주어지는 상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SK텔레콤이 전국 특수학교(일반학교 특수학급) 100여개, 10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은 알버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받는 기초과정과 개인 및 팀단위의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 간 초협력을 바탕으로 ICT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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