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밀알사랑의 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경북 칠곡 ‘밀알사랑의 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 집’의 입소자 A(46) 씨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날 장염 증세로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생활한 B 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다.
다만 신천지 신도인 B 씨의 어머니가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B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구에 있는 어머니 집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을 폐쇄하고 입소자 28명과 직원 7명을 격리했다. 또한, 입소자 3명과 직원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