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총 49명…신천지교회서 38명 발생

입력 2020-02-20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1명, 19일 18명, 20일 30명 추가…교회 환자도 하룻밤 새 23명 추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가 문이 19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가 문이 19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9명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3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환자 중 30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23명은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교인 및 접촉자이며, 2명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5명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폐렴 환자로, 서울 종로구에서 확인됐다. 종로 확진환자 추가로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은 이날부터 휴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19명(31번 포함)에서 이날 49명으로 늘었다.

특히 31번 환자(61·여)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교회 내 확진환자는 전날 15명(31번 포함)에서 이날 38명으로 증가했다.

단 감염원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31번 환자가 교회 밖에서 감염돼 교회 내에서 전파했을 수 있고, 교회 내에 다른 ‘슈퍼 전파자’가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신고된 코로나19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1만2079명이다. 전날 오후보단 988명 늘었다. 이 중 1만44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163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58,000
    • +1.25%
    • 이더리움
    • 4,494,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583,000
    • -4.35%
    • 리플
    • 956
    • +4.37%
    • 솔라나
    • 294,400
    • -1.08%
    • 에이다
    • 760
    • -6.63%
    • 이오스
    • 765
    • -1.42%
    • 트론
    • 249
    • -1.58%
    • 스텔라루멘
    • 177
    • +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6.16%
    • 체인링크
    • 19,030
    • -4.37%
    • 샌드박스
    • 401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