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벤티 베타서비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적극적으로 ‘카카오T벤티’ 규모를 늘리며 시장을 확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주기적으로 카카오T벤티 운행 기사를 늘리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택시 기사 16명이 서울시에 벤티 운행을 위한 관련 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자회사를 통해 카카오T벤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50명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기사를 충원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서울 지역 개인택시 기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벤티 운행 기사에게 차량 구매 비용 일부 지원 등을 통해 기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다만 아직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정식 서비스에 맞춰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개인택시 기사들도 벤티에 관심이 많기에 시범 서비스에 참여시키는 것”이라며 “정식 서비스에 대비해 앞으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