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이달 1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여성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열었다.
19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는 2005년 이노비즈 여성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여성 이노비즈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여성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대내외 기관에 홍보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6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강선영 대표(㈜쉬엔비)를 필두로, 융복합, 글로벌, 문화/인문, 마케팅, 인증 지원 등의 분과를 통해 기업 간 융복합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약 70여 명의 여성 기업인이 활동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여성경제위원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과 분과 위원회도 새롭게 구성됐다. 배민자(㈜지니테크), 안복희(㈜네오피에스), 허진숙(㈜디포인덕션), 장현주(태웅식품㈜), 송미희(㈜현대메디텍) 대표 등 5명의 부회장을 비롯, 이경희 재무이사(NH농협은행), 서현숙 총무이사(㈜백스인백), 신주연 문화인문 분과장(㈜노리엔터테인먼트), 최원선 글로벌 분과장(㈜더폴스타), 안복희 융복합 분과장, 정태선 마케팅 분과장(뉴스핌), 배민자 예비인증 분과장 등이다.
강선영 위원장은 “1만8300여 개 이노비즈기업 중 여성 이노비즈기업은 1300여 개로 전체인증기업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매출액 113.6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 평균 종사자수 38.7명으로 일반 중소제조기업 대비 매출은 2.6배, 고용은 2.3배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이노비즈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 및 성장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올 한해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를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