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실적 추정.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2020년에는 국내 배터리 업체 향 매출 성장,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 재개에 따른 발주 증가, 그리고 유럽시장 진출에 따른 전사 외형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9년 국내 배터리 업체 향 매출은 약 800억 원 수준이었는데, 2020년에는 국내 고객사들의 수율 개선 및 소형전지 라인 확대에 따라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2019년 국내 업체들의 투자 지연으로 31억 원에 그쳤으나, 2020년에는 투자재개에 따라 155억 원으로 점프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0년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상반기 내에 유럽 배터리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사는 2021년 16GWh, 최종 2023년까지 32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임을 고려하면 코윈테크는 최대 300억 원까지 수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