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리카리카’, 작년 매출 180% 성장

입력 2020-02-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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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작년 한 해 시드 투자한 30여개 스타트업 중 반려동물 플랫폼 ‘리카리카’가 전년도 대비 거래액 160%, 매출액 183% 급 성장세를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펫(Pet) 산업계 떠오르는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카리카(likalika)’를 운영하는 ㈜오브젝티보rk 그 주인공으로, 법인 설립 이후 1년만에 거둔 성과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는 “오브젝티보는 창업 첫해 순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뿐 아니라 매월 핵심 성장지표가 계속 상승세다.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지난 12월 성수동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 성수연방에 정식 매장을 오픈과 동시에 오프라인 소비자 경험과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면서, 제품·서비스·시장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브젝티보는 반려동물을 위한 패션, 리빙, 푸드, 케어, 토이 등 200여개 아이템을 유통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브랜드 ‘리카리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쌓으면서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 중이다.

오브젝티보 황희원 대표는 “리카리카 직영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의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 소셜 미디어 기반으로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하면서 상품개발의 니즈를 파악해 꾸준히 제품 고도화 및 서비스 개선을 시도해 왔기에 가능했다. 리카리카는 서울 지역 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황 대표는 “실제로 리카리카의 인스타그램 채널은 좋아요, 댓글, 이벤트 참여 등 활발한 소비자 반응 수치(Post Interaction Score)를 보이고 있으며, 타 반려동물 채널까지 소비자 반응이 확장되고 있다. 향후 빠른 성장을 위해 실시간으로 재고관리와 매출 확인이 가능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지난해 말 조기 구축 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자체 제작 브랜드 ‘리카리카’를 기반으로 푸드, 케어 등 셀렉트 라인 ‘리카픽(lika pick)’을 론칭하면서 플랫폼 전환 이후에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리카리카는 성수동 성수연방 직영 스토어,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인터넷면세점, 29CM, 텐바이텐 등 온라인 채널에 이어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까지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는 “2020년도에도 업력 3년미만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 투자 등 공격적인 스타트업 초기 투자와 공동 사업화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상장사로 운용자산 8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캐피털인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등록된 엑셀러레이터다. 작년 한 해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블루엠텍, 자이랜드, 스파이더크래프트, 우진FS 등 3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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