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주요 지원 내용.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소기업 간의 협업 지원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융합산업 관련 업체가 협업을 통해 각각의 우수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통합·융합 보안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비용과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ISA는 5G로 인한 초연결 가속화와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융합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수요에 중소보안 기업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4년 동안 정부 지원을 통해 보안제품(23개)의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며,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약 75억 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통합·융합 보안제품 협업개발’은 정부 지원 70% 한도의 매칭펀드 형태로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KISA 관계자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기업당 신규 인력 채용 시 최대 3명의 인건비 지원 및 기업 규모에 따라 매칭펀드 비율을 달리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